벽 모서리에 검은 얼룩이 생기면 페인트로 덮어도 되는지부터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생긴 곰팡이는 먼저 제거하고 벽을 충분히 말린 뒤 도장해야 한다. 곰팡이 제거 페인트를 찾을 때도 오염을 없애는 작업과 도장면의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을 구분해야 한다. 물이 새거나 결로가 계속 생기는 벽은 새로 칠해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어떤 기능을 살펴야 하는지, 벽 상태에 따라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정리해 보았다.곰팡이 제거 페인트만 바르면 해결될까?페인트만 덧바르는 것으로 기존 곰팡이와 습기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항곰팡이 도료는 주로 도장면에서 곰팡이의 발생과 번식을 억제하는 용도다. 제거제처럼 오염을 씻어 내는 작업을 대신하지 않는다. 곰팡이가 남은 면에 칠하면 페인트가 들뜨..